암환자·신생아에도…의사들 등 돌렸다

철도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교통운송망의 무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도 삶 속에서 공정과 상식의 저울이 기울어진 곳은 없는지 형평 주간을 맞아 되돌아볼 일이다.독재정권에 항거한 민주화운동.

이런 가운데 형평사 깃발을 세운 형평운동은 전국으로 퍼졌다.사실관계는 다르지만 이 ‘동석예배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에도 등장하는데 당시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었다.사실상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소를 잡고 고기를 다룬다는 이유로 갖은 천대를 받았다.

그 바탕이 가장 천대받던 백정이었다.뿌리 깊은 악습이었다.

하지만 일제의 탄압과 ‘백정이 무슨 하는 멸시 속에 1935년 대동사(大同社)로 이름이 바뀌면서 본래취지를 잃었다.

연초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도 그 역사가 조명됐다.독재정권에 항거한 민주화운동.

그 바탕이 가장 천대받던 백정이었다.이 사건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진리를 새삼 확인하게 했다.

강상호 등은 ‘신백정이라는 멸시를 받았지만 올곧은 뜻을 꺾지 않았다.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UN)에서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것보다 훨씬 이른 시점이었다.